"정부가 마스크 매입해 100% 공급하면 최고가 '1000원' 가능"

"정부가 마스크 매입해 100% 공급하면 최고가 '1000원' 가능"

웰킵스 대표, 마스크 최고가격제 도입 등 제안

기사승인 2020-03-05 09:57:20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정부가 마스크를 매입해 100% 공적 물량으로 풀면 장당 최고가 1000원에 공급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웰킵스 마스크 제조업체인 웰킵스 박종한 대표는 5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마스크 공적 물량을 100% 늘려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제공해야 한다”며 “특히 마스크 최고가격제 도입이 (마스크 가격 폭등에)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고가는 감히 1000원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그는 “출고가로 한다면 (보건용마스크 가격은) 350원에서 700원 정도가 적정하다. 이미 우리는 온라인에서 마스크를 장당 700~900원에 구매한 경험이 있다”며 “특단의 사태인 만큼 이익이나 마진을 더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운송에 드는 비용이나 중간 마진을 제거하고 공급해도 1000원 이하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적 판매를 제외하고 나머지 채널에서 아직도 3000~4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런 마스크는 절대 구매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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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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