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18명으로 늘어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18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20-03-05 11:21:09

[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5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대전지역 확진자 수는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17번 확진자 A씨는 유성구 원신흥동 소재 빌라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11번 확진자(역무원, 6번 접촉자)의 아내이다.

A씨는 11번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지난 2월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자가격리 중 4일 유성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북대학교 재학생으로 지난달 20일부터 대전에 거주하고 있던 18번 확진자 B씨는 유성구 원내동 한아름아파트에 주소를 두고 있다.

B씨는 지난 2월 17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 지난 2월 28일 대구 북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오는 11일까지 자가격리를 통보받아 자가격리 상태였다.

조사결과 신천지 대구지파 교육생으로 확인된 B씨는 4일 유성구 보건소에서 선제적으로 검체 채취 후 5일 새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당국은 현재 확진자 2명 모두 자가격리 중으로 5일 오전 중으로 병원 입원치료 예정이며, 확진자의 가족들 역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오늘 중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국은 또 17, 18번 확진자 2명 모두 증상 발현 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증상발현 전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파악되는 즉시 시민들께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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