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천지 폐쇄시설 43곳 매일 현장점검

대전시, 신천지 폐쇄시설 43곳 매일 현장점검

기사승인 2020-03-05 11:26:31

[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대전시는 지난 3일 대구교회 소속 신천지 교인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4일부터 매일 신천지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국과 자치분권국 직원 10명을 신천지 시설 상시 점검반으로 편성해 오는 8일까지 매일 점검을 실시하고, 3월 9일 부터는 주 2회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자치구 동 행정복지센터가 해당 시설에 접근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각 지역 동장을 통해 43개 시설에 대한 밀도 높은 순찰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가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천지 43개 시설 주변 주민들은 신천지 신도들이 상기 시설을 방문 중이라고 제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들의 시설방문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달 28일부터 신천지 소속 43개 시설 내부와 외부에 대해 2차 방역을 실시하고 폐쇄를 완료했다.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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