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코로나19의 급속한 전국적 확산으로 소비활동이 위축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 상가들이 경영난을 겪는 가운데, 서천군(군수 노박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일과 3일, 노박래 군수 등 군 본청, 직속 기관, 사업소 직원 550여 명이 서천특화시장과 장항전통시장을 찾아 점심 식사와 장보기 운동을 펼쳤다.
지난 4일에는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천지사 임직원들이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고 장보기 등 소비 활성화 운동에 동참했다.
국립생태원과 한솔제지를 포함한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체도 서천사랑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지역 사랑의 훈훈한 열기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
노희랑 지역경제과장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합심하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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