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금산군 소재 인삼제조업체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신들이 제조한 금산인삼제품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참여 업체는 △금산고려인삼(주) △농업회사법인 천년홍삼 △금산진생협동조합 △휴온스네이처 △대동고려삼△금산인삼약초기업입협의회 등이다.
오는 10일 금산고려홍삼(주)(대표 이홍림)은 4억8000만 원 상당의 자사제품 고려홍삼생기정203의 전달식을 충남도청에서 가질 예정이다.
앞서 5일에는 농업회사법인 천년홍삼(대표 길미자)에서 1억2000만 원 상당 홍삼스틱과 홍삼액을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대구시 소재 8개 보건소에 전달했다.
홍삼인(대표 최재형)과 금산 진생협동조합(대표 정원식)도 같은 날 홍삼제품 1000만원 상당을 금산군에 기탁했다.
지난달 7일에는 휴온스네이처(대표 천정운)에서 홍삼김, 홍삼단 등 1200만원 상당과 대동고려삼(대표 최성근)에서 홍삼정, 흑삼정, 스틱 등 800만원 상당을 당시 아산의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날 금산인삼약초기업인협의회(회장 전명석)에서 홍삼액, 지이락 등 700만원 상당을 충남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개인의 면역력이 강조되고 있다”며 “금산군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여러 차례 연구용역을 통해 금산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바이러스 증식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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