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공주시가 종합버스터미널과 공주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충청남도의 조치에 따라 공주종합버스터미널과 공주역에 각각 1대씩 설치된다.
시는 우선 6일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첫차와 막차 도착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 10분부터 2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또한 공주역은 오는 11일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완료하고 12일부터 오전 6시 30분부터 23시까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열화상카메라에 37.5도 이상 발열자로 확인되면 비접촉 체온계로 다시 한 번 체크한 뒤 37.5도 이상 유증상자는 공주시보건소에 인계하고 감염의심자는 선별진료소로 안내할 계획이다.
신중섭 교통과장은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운영한다”며, “버스터미널과 공주역을 이용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 시 본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시설 출입구 통제와 방문자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