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탑승자 5명 중 1명꼴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관해 일본 정부는 승무원들이 적절한 조치를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6일 NHK에 따르면 아베 신조 내각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무원들이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등이 작성한 감염예방책에 근거해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했다는 답변서를 이날 각의에서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베 내각은 승무원들이 음식물을 조리하고 승객에게 제공하는 과정에서 항상 마스크를 쓰는 등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후생노동성이 작성한 ‘선내 행동 주의사항’을 승객에게 제시하고 정기적으로 산책을 하게 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권했고 승객 사이에 2m의 간격을 유지하도록 주지시켰다고 답변서에서 밝혔다.
아베 내각은 크루즈선에 관한 일본 정부의 대응에 관해서는 향후에 확실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