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당진시는 지난해 1월 송악읍 한진리, 부곡리 일원에서 전력구공사 중 발생한 부곡공단 지반침하사고와 관련 6일 ‘당진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를 개최했다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정한 사고조사를 통해 사고의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46조에 근거해 구성된 조사위원회는 시 선정 4명, 시의회 추천 1명, 비대위 추천 1명, 한국전력 추천 1명, 동부건설 추천 1명, 충청남도 추천 2명 등 모두 10명의 각계각층 지하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조사위에는 김홍장 시장 및 관련부서 국·과장들과 비상대책위원회,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관련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먼저 구교학 건설과장이 부곡공단 지반침하사고에 따른 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로부터 사고발생 후 긴급 안전점검결과 및 차후 추진계획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조사위는 앞으로 6개월(필요시 3개월연장)동안 지하사고의 경위 및 원인조사, 지하사고 조사보고서의 작성 및 결과보고,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 또는 건의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조사위원회 활동 완료 후 30일 이내에 시장에게 사고조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위원회 업무를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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