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홍성=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대전시와 충남도는 6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법적 기반 마련됐다고 보고 지정기준, 절차 등을 담는 균특법 시행령 개정에 국토부와 적극 협의하고 법 시행에 맞춰 신속하게 혁신도시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대전시는 대전의 미래 100년을 견인해 나갈 새로운 혁신 성장거점 구축을 위해 공공기관 및 관련 민간기업․연구소 등의 이전과 지역대학과 협력으로 산･학･연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대전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역세권을 포함한 원도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획기적인 동서 불균형 해소하기 위해 역세권 정비사업 촉진 등 도시재생과 연계한 새로운 혁신도시 모델도 제시한다.

특히 혁신도시로 지정되면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 채용으로 지역대학 졸업자들의 채용기회 확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도 역시 그동안 펼쳐 온 수도권 소재 이전 대상 공공기관 유치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국토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수립할 때 충남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충남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도내 대학생 등 지역 인재 공공기관 취업률 향상 △정주인구 증가 △민간 기업 유치 △주택·교육·의료·문화·체육시설 등 정주 여건 개선 △지방세수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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