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최근 들어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연하게 줄어들면서 변곡점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신천지 신도 검사 완료,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 등의 강력한 조치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경산지역 확진자 증가추세가 둔화되긴 하나 여전히 수십명이 발생하고 있어 섣부른 낙관론은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69명보다 55% 급감한 31명 발생했다.
일일 기준 최다 발생한 지난 6일 122명을 기점으로 7일 69명에서 이날 31명으로 뚝뚝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경산지역 확진자도 지난 6일 57명 발생한 이후 7일 48명에서 21명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큰 불은 잡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경북도의 누적 확진자는 8일 0시 기준 102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473명으로 가장 많고,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안동이 44명으로 늘어났다.
또 청도(136명)와 봉화(53명), 포항(43명), 영천(36명), 예천(6명)은 각각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그러나 구미(52명)와 칠곡(47명),의성(41명) 등 나머지 지역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진정국면에 접어ㄷ들고 있는 모습이다.
울진과 울릉은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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