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비사업 가능토록 24개 구역 일몰연장 검토

서울시, 정비사업 가능토록 24개 구역 일몰연장 검토

기사승인 2020-03-09 09:15:55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사업 24개 구역에 대한 일몰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비사업 일몰제’ 적용을 받는 40개 구역 중 일몰기한 연장신청을 한 24개 구역에 대해 연장 검토에 나섰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난 2012년 1월31일 이전에 정비계획을 수립한 구역에서 승인된 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까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기한 내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지 못하면 정비구역 해제 대상이다.

서울시는 일몰제 적용 대상 구역이 총 40개라고 설명했다. 

이 중 청량리6구역, 장위3구역, 성수전략2구역, 신길2구역 등 15곳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거나 조합인가신청을 완료했고 신반포26차는 정비구역을 해제했다. 

이 16곳을 제외한 24개 구역이 일몰제를 피하지 못했다.

24개 구역 중 22곳은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동의를 얻어 연장을 신청했고 나머지 2개 구역은 자치구가 정비구역 존치를 신청할 계획이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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