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80개소에 대한 위생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9일 유성에 따르면 구는 다수의 접촉이 많은 변기와 출입문 손잡이, 물내림 버튼, 수도꼭지 등에 대해 매일 집중 소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체형 비누 사용을 꺼리는 이용자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해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10개소를 선정하고 기존 고체형 비누를 액상형 비누로 교체했다.
아울러, 구는 손 씻기 편리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모든 공중화장실에 액상형 비누를 비치하기로 하고 디스펜서 설치 비용을 추경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중화장실의 위생관리를 한층 더 강화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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