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아산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주말도 잊은 채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숨 가쁘게 뛰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아산사랑상품권은 지난달 27일 발행을 시작해 판매 7일 만에 20억원을 돌파하고 가맹점도 지난 8일 현재 360개에서 2,780개소로 늘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100억원 특별 할인10% 발행 중인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보와 홍보를 위해 주무부서인 기업경제과에서 3월 한 달 간 근무조를 8개조 30명을 편성해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과 홍보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온양온천시장 내 200여개 점포들을 방문해 상품권 홍보 및 신규가맹점 40여개소를 신청 받았다.
시는 100억원 발행 후에도 연말까지 200억원 상당의 상품권 추가 발행과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 구축, 아산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함께 모집 활동에 나선 유지원 기획경제국장은 “그 동안 아산사랑상품권이 전통시장과 일부 상점가에서만 사용가능해 시민들의 이용이 다소 불편했으나, 현재 가맹점을 아산시 전역으로 확대해 가맹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음식점, 주유소, 학원, 마트, 병·의원, 약국 등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로 시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아산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 현황을 아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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