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 학생 18명과 교직원 12명 등 총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학생 10명과 교직원 5명이 늘어난 수치다.
자가 격리자는 학생 65명, 교직원 51명이며, 지난주 대비 학생 43명, 교직원 48명이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학생의 경우 경산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안동 3명, 포항과 청도가 각각 2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상주와 성주, 영천 각각 1명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초등학생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 4명, 고등학생 4명으로 나타났다. 유치원생은 1명이다.
교직원의 경우 확진자는 포항 3명, 칠곡2, 경주, 안동, 구미, 상주, 문경, 의성, 영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경북도내 학원 휴원은 총 5604개원 중 4338개원(77%)가 동참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들 학원에 예비비 1억3857만원을 긴급 투입해 감염예방물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휴원하지 않는 학원이 많은 지역은 교육청, 지자체, 소방청, 국세청, 경찰청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긴급돌봄교실은 지난 6일 기준 유치원은 156원에서 471명, 초등학교는 137교에서 26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또 교육부의 개학 연기 이후 방침에 따라 지난 5일 실시한 긴급돌봄 2차 수요조사에서는 유치원 232원 1393명, 초등학교 171교 800명의 학생이 참여의사를 밝혀 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이해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코로나가 종식될 때 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은 철저하게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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