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하기관 입주업체 임대료 50% 감면...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경북도, 산하기관 입주업체 임대료 50% 감면...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기사승인 2020-03-10 10:11:54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최근 민간에서 불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경북도로 확산되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 산하기관 입주 업체의 건물 사용 임대료를 3월부터 5월까지 2~3개월간 한시적으로 50% 감면한다.

대상은 도 산하 출자ㆍ출연 등 총 16개 유관기관 385개 입주업체다.  

이들 입주업체 대부분은 코로나19 여파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중소 벤처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당장 임대료 납부의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이번 조치로 월 2억400만원의 지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관별로는 경북테크노파크(90개업체, 월3700만원)와 포항테크노파크(57개업체, 월5100만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129개업체, 월4900만원) 이 동참해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재)문화엑스포(5개업체, 월2700만원), 경북도 문화관광공사(5개업체, 월1200만원), 경북경제진흥원(5개업체, 월300만원), 경북도 교통문화연수원(14개업체, 월200만원), 환동해산업연구원(13개업체, 월300만원) 등의 산하 기관에서도 입주업체의 임대료 감면 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철우 지사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경영 어려움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력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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