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이집트 정부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대규모 지역 행사나 집회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알아흐람, 이집트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는 이날 코로나19와 관련한 긴급회의를 열고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런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집트 문화부는 많은 인원이 모이는 예술 및 문화 행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집트 내무부는 10일부터 열흘 동안 전국적으로 교도소 수감자들에 대한 면회를 금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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