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DGB대구은행은 수성동 본점에서 코로나19 지원에 힘쓰고 있는 군장병 격려를 위해 제50보병사단(사단장 엄용진)에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3년 ‘1사1병영’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이번 격려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50보병사단은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현장지원팀’을 신설,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격려금은 방역과 선별진료소·격리시설 통제지원과 장병들의 격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제50보병사단과 협약을 맺고 군간부 대상 서비스 강의, 금융 및 재테크 강의, 신입행원 병영체험 등의 활발한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코로나19 상황에 군장병들이 현장에 뛰어들어 노력하는 모습에 깊이 감명을 받아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불철주야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와중에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은 참된 군인이자 일등 국민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과 헌혈, 칠곡 연수원의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제공, 착한 임대료 운동 등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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