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확진 판정 후 원광대병원 이송된 80대 사망…국내 총 62명

대구서 확진 판정 후 원광대병원 이송된 80대 사망…국내 총 62명

“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신천지와는 관련 없어”

기사승인 2020-03-11 13:36:06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 대구에서 전북으로 이송돼 음압격리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62명으로 집계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익산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던 코로나19 확진자 84세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대구 달서구에 주소지를 둔 A씨는 2월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다가 2월 29일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송 당시 폐렴과 호흡곤란 등으로 중증상태였으며,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투석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인은 연세가 많고 고혈압이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신천지교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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