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증 이상 환자 91명… 전날보다 2명 감소

코로나19 중증 이상 환자 91명… 전날보다 2명 감소

기사승인 2020-03-13 15:48:49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가운데 ‘중증단계 이상’의 상태에 놓인 환자가 91명으로 집계됐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1팀장은 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곽 역학조사1팀장은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중증 단계는 32명, 위중 단계는 59명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위중 환자들은 기계 호흡·인공호흡기·에크모(ECMO·체외막형산화장치)와 같은 기계장치를 통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증환자는 스스로 호흡할 수 있지만,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를 주입받는 산소마스크 치료가 필요하거나 38.5도 이상의 발열 환자가 해당한다. 위중 환자는 자가 호흡이 어려워 기관 내 삽관 또는 기계 호흡을 하거나 심장과 폐를 대체하는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하는 환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2일 브리핑에서는 중증환자 34명, 위중 환자 59명으로 중증 이상 환자가 93명이라고 밝혔다. 13일은 전날 대비해 중증환자가 2명 감소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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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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