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미국에도 마스크 100만개·검사 키트 50만개 기증

마윈, 미국에도 마스크 100만개·검사 키트 50만개 기증

기사승인 2020-03-13 17:54:04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미국에 마스크 100만개와 코로나19 검사 키트 50만개를 기증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신경보에 따르면 마윈은 “세계화 시대에 인류는 유행병의 큰 도전에 함께 직면했다”며 “어느 한 나라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이미 1600명이 넘었다. 

마윈이 설립한 마윈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는 최근 한국과 일본, 이란에도 각각 마스크 100만개를 기증했다. 또한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국가에도 마스크 180만개와 코로나19 검사 키트 10만개를 보낼 예정이다.

마윈은 아프리카의 코로나19 발병 상황과 의료 자원 부족에 주목하고, 아프리카로 의료 물자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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