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해 ‘아임벤처스(I’m Ventures)’ 4기로 활동한 사내벤처가 전국 동호회 관련 모임 운영 및 연계 비즈니스를 결합한 동호회 종합 플랫폼 ‘우동(우리 동호회)’을 출시했다.
‘우동’은 동호회 이름과 활동 지역 및 내용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누구나 동호회를 개설할 수 있다. 지역이 가깝거나 직장 업종이 비슷한 회원들이 모여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으며 SNS채널을 통한 회원모집 및 단체 채팅방 지원 등의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온·오프라인 동호회 운영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기반 개인간 송금서비스인 ‘마이송금(My송금)’을 통해 회비 및 모임에 필요한 비용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우동은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게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취미 관련 중소·영세업체를 위한 광고 대행, 회원 간에 장비를 판매·교환 할 수 있는 중고장터 등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경쟁력을 보유한 사내벤처팀에 대해서는 사내분사 방식의 ‘스핀오프(Spin-Off)’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혁신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보다 창의성이 발현되는 조직문화 정착과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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