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역 내 6개 초·중·고교를 ‘인문 역사 분야 창의인재 육성사업’ 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읍시는 인문역사 분야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초중고교를 선정해 지역 내 인문·역사 자원을 계승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곳은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2개교다.
역사 분야는 동초등학교의 ‘샘골! 내골! - 샘골따라~ 역사따라~’와 태인고등학교 ‘태인선비문화 본류(本流)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인문 분야는 왕신여자중학교 ‘책 속에서 삶을 찾다’와 서영여자고등학교 ‘온 힘으로’ 학생 인문 책쓰기 프로그램이 결정됐다. 인문·역사분야에는 수곡초등학교 ‘나를 알고 우리를 이해하는 인문학이야기’와 덕천초등학교 ‘인문역사분야 창의인재 육성 프로젝트’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외부 전문가 초청 강사비와 인재 육성에 필요한 프로그램비, 기타 사업 추진에 수반되는 운영비 등 학교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유진섭 시장은 “인문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사회에 발맞춰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인문학과 지역의 인문역사를 보다 깊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