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 마스크·성금 기부 이어져

김포시민 마스크·성금 기부 이어져

기사승인 2020-03-18 23:04:09

[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에서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을 주기 위한 시민들의 마스크와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30대 여성이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50장이 들어 있는 쇼핑백을 건네주고 돌아갔다.

17일 오전에는 70대 남성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며 257000원이 들어 있는 저금통을 전달했다.

센터는 기부받은 마스크와 성금을 장애, 고령 등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조재국 김포본동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상황에서 따뜻한 발걸음으로 다가와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기부받은 마스크와 성금은 꼭 필요한 분에게 전달해 기부자의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포시 대곶면에 소재하는 스카이코리아가 16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시에 20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기부했다.

기부 제품은 손소독제(500ml) 2000개로 살균 소독이 필요한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가루세제 전문기업에서 액상세제 세척제, 주방세제 생산시설 확충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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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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