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남원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의 일환으로 월락동 춘향골 체육공원 내에 추진 중인 남원 실내수영장 건립사업이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남원 실내수영장(가칭)은 202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 월락동 248번지 일원에 길이 25m, 6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이 결합된 복합 체육시설 형태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가운데 지난해 행정절차 이행, 설계가 완성된 상황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수영장의 빠른 건립을 원하는 만큼 내년 10월에 개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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