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 요양병원 3곳 54명 추가 확진"

대구시 "대구 요양병원 3곳 54명 추가 확진"

기사승인 2020-03-21 11:52:10

[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대구 요양병원 3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4명이 발생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요양병원 종사자와 환자를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한 결과, 전날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52명(환자 50, 조리사 1, 실습생 1), 수성구 시지요양병원 1명(간병사 1),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1명(환자 1)이 코로나19로 판명됐다. 일반의료기관인 파티마병원에서도 1명(간호사 1)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시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실요양병원에 대해 6층과 7층을 동일집단격리(코호트) 조치를 내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는 98.7% 진행된 상태다. 검사를 받지않은 230명에 대해서는 이날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요양병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전수조사는 전체 87% 완료된 상태다.

시는 전수조사 대상 3만 3610명 중 약 87%인 2만 9420명(종사자 1만2788명, 생활인·입원자 1만663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만 5301명(86%)은 음성, 192명(0.6%)은 양성으로 나타났다. 3949명(13.4%)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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