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뛴다] 이영규 예비후보 “대전 서구갑의 심장이 되겠다”

[4·15 총선을 뛴다] 이영규 예비후보 “대전 서구갑의 심장이 되겠다”

기사승인 2020-03-23 12:29:49

[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교통 불편 등 작은 것 하나라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경청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4·15 총선에 나서는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갑 이영규(59·사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전 서구지역의 생활권 교통체계를 개선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출퇴근 때마다 반복되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이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회견을 갖고 “앞으로 들어설 대전도시철도 2호선에 지선을 설치해 도마4거리와 용문4거리를 연결시켜 도마동, 내동, 가장동 일대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체증으로 교통지옥을 연상시키는 도안동로의 차선을 확대하여 유성지역을 오가는 가수원, 도안동, 관저동 일원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대전IC 역시 퇴근시간대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는 데만 20~30분이 걸리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진출입로를 2개차선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재·보상지연 등의 문제로 개통이 늦어지고 있는 목원대-관저지하차도 구간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많은 정치인들이 실현 불가능한 거창한 공약을 남발하고 후보들 역시 선거 때 잠깐 얼굴을 보였다가 주 본거지를 서울로 옮기는 현상이 반복되다보니 정작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부분은 외면당하기 일쑤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들 지역은 10년전이나 20년전이나 여지껏 교통 불편이 방치되고 각자 알아서 피해가라는 식이었다”며 “적어도 시민의 대변자라면 유권자들이 무엇을 원하고 아파하고 가려워하는지 등 늘 두려움을 갖고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20년간 고인 물을 걷어내고 대전 서구갑 발전에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하고 “작은 것 하나라도 지역주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을 변모시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을 향해서도 “제가 50대 강한 체력과 정신으로 서구갑의 심장이 되겠다”며 주민들은 창의력과 시간만 투자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후보는 대전 서구갑에서만 5번째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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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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