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ICT플랫폼 기업 세종텔레콤에서 선보인 동네슈퍼마켓을 타깃으로 한 o2o플랫폼 서비스(상품정보‧결제‧배송) ‘마트요’(MartYo)와 판매자를 위한 간편 결제시스템 ‘세종페이’(Sejong Pay) 등 비대면 서비스의 매출 역주행이 눈에 띈다.
23일 세종텔레콤에 따르면 코로나 19등으로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온라인 매출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마트와 슈퍼마켓 등 소상공인 대상의 마트요 역시 선방하고 있다.
지난달 마트요는 온라인을 통해 주문 및 배송한 총 금액은 전달 대비 232% 늘었다. 또한 주문 건수 또한 3배 이상 상승했다.
마트요를 통해 주문, 배송한 상위 매출 제품군을 살펴보면 가정간편식(HMR)을 포함한 가공식품(58%), 신선식품(40%) 순으로 나타났다.
마트요는 개별 마트의 포스에 등록된 상품 정보를 앱에 공유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위탁운영이 아닌 직접 운영해 정확한 문제해결과 운영비용절감 등이 효과가 있다.
상품연동은 현재 마트에서 사용 중인 POS 프로그램 환경에 맞춰 진행된다. 서비스는 크게 마트 점주와 고객 제공 서비스로 구분되며, 사용 편의에 걸맞게 PC와 모바일, 테블릿 등에서 다운가능하다.
고객은 이 앱에서 마트명 또는 주소를 입력해 검색된 마트를 ‘단골마트’로 설정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앱은 전국에 총 120여개에 서비스 중이다.
판매자를 위한 간편 결제 서비스 세종페이(Sejong Pay) 역시, 비대면 매출이 전월 대비 12% 늘어났으며, 신규 고객사도 두배 이상 늘었다.
세종페이는 영업과 세일즈, 상품판매 등을 주업으로 하는 판매자의 결제지원을 위해 간편하게 카드결제 및 판매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결제 솔루션이다.
결제방법은 고객과의 대면과 비대면 상황에 따라 ▲카드결제(수기결제, 리더기결제) ▲ARS 결제 ΔSMS 결제 중 선택 사용하면 된다.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또 웹 가맹점 관리자 사이트 제공을 통해 카드사별 결제 내역도 관리할 수 있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상무는 “소상공인에게 세종텔레콤의 가입형 서비스가 위기극복의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