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앱 통해 공적마스크 매진 약국 67.9%서 86.4%로 급증

마스크앱 통해 공적마스크 매진 약국 67.9%서 86.4%로 급증

기사승인 2020-03-23 14:10:18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정부가 지난 10일부터 공적마스크 판매데이터를 공개해 공적마스크 판매 매진 약국이 67.9%서 86.4%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양진영 식품의약처안전처 차장은 “10일 마스크앱을 출시한 이후 현재 100개를 상회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판매정보가 제공되고 있다”며 “국내 포털사와 클라우드기업들도 지도 데이터, 개발도구 등 필요한 자원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경상남도를 비롯한 18개의 지자체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마스크 판매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공적마스클 롬두 판매한 약국의 비율이 67.9%에서 86.4%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양 차장은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앱, 웹 개발자, 스타트업, 기업 및 지자체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간 약국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에 대한 대리구매 범위 확대 등에 대해 관계부처 간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양 차장은 “오늘부터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해자에 대한 대리구매가 가능해진다”며 “24일 0시부터는 해외 거주 가족에게 1인 주 2매 구매기준을 적용하여 동일한 수취인에 대해 한 달에 8개 이내로 보내실 수 있다. 이번 개선사항으로 국민들이 그간 불편했던 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nswreal@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