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공천 갈등을 빚었던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자에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1번에 낙점되는 등 모체 정당인 미래통합당 영입 인재들이 상위 순번을 차지했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보면 윤주경 전 관장 외에 윤창현 금융연구원장이 2번,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이 3번, 이종성 지체장애인협회장이 4번 등 당선권 밖에 있던 통합당 영입 인재 다수가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한선교 전 대표 시절 1번으로 낙점됐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으로 밀려났고, 당선권에 있던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등이 당선권 밖에 배치되거나 후보에서 제외됐다.
통합당 인재영입위원장 출신인 염동열 사무총장은 기존 명단에서 30% 정도 바뀌었다면서 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모두 만족할 수준으로 공천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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