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8일 (일)
텔레그램 박사의 정체=전문대 출신 25세 조주빈

텔레그램 박사의 정체=전문대 출신 25세 조주빈

기사승인 2020-03-24 06:11:27 업데이트 2020-03-24 07:09:17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을 불법으로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박사방’ 사건의 피의자 신원이 공개됐다.

SBS는 23일 ‘박사방’ 사건의 피의자는 25세 남성 조주빈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의자 조주빈은 인천시 소재 모 전문대학에서 정보통신을 전공했고, 학교 신문사 편집국장으로도 활동했다. 학교에서는 성적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빈은 대학을 졸업한 2018년부터 사기 등 범죄 행각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텔레그램에서 비밀방, 일명 ‘박사방’을 운영했다.

조주빈은 조사 초기에는 본인이 운영자임을 시인하지 않다가 한차례 자해 소동을 벌인 뒤에는 자신이 운영자라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검찰,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회장 귀국길 휴대폰 압수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은 전날 오후 영국 런던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김 회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의 휴대전화 등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8일 특정경제범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