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가톨릭의대 총동문회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순번 1번으로 신현영(39·여)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총동문회는 “모교 의대 졸업생 신현영 동문의 시민당 비례대표 1번 후보 선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신 동문은 가톨릭의대 졸업 후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사협회 활동으로 그동안 보건의료계의 정책결정과정에서 젊은 의사로 헌신해왔다”고 평가했다.
신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TF(태스크포스)에서 활약하고 명지병원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을 맡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나서왔다. 각종 매체를 통해 국민에게 코로나19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코로나 알리기’ 활동을 했으며 국내 코로나19 3번 환자를 에이즈 치료제로 완치시키는 과정의 임상 데이터를 논문으로 정리하기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총동문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의료인의 헌신과 노고를 대표해 앞으로는 보건의료 정책적 반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보건의료인으로서 신 후보가 대한민국 국민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젊은 의료인으로서, 우리나라에 산적한 보건의료 관련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