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부산경찰청이 외국인을 위한 코로나19 안전수칙 범죄예방 교육을 전개한다.
부산경찰청은 코로나19 발생이후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이 전면 취소됨에 따라 언어·문화적 차이로 당하기 쉬운 ‘코로나19’ 악용 범죄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의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6개국 언어로 된 범죄예방 동영상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부산경찰청의 외국어전문요원들이 참여해 한국·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인도네시아어로 코로나19를 악용한 가짜뉴스·보이스피싱 등 범죄 유형과 대처법, 가정폭력·성폭력 등 범죄예방·신고 방법 등이 게재됐다.
경찰은 코로나19로 범죄예방교실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번 동영상을 제작했다. 제작한 영상은 다문화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에 배부 하고 외국인 커뮤니티 등 SNS 공유를 통해 범죄 예방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다중밀집장소 방역활동 현장점검에 경찰력을 집중 지원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치안사각지대를 해소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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