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선정된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향한 응원과 지지 선언이 계속되고 있다.
시민당은 24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신현영 교수를 비례대표 순번 1번으로 선정했다. 이에 신 교수가 활동하고 있는 대한가정의학회, 한국여자의사회, 가정의학과의사회를 비롯해 모교인 가톨릭의대 동문회까지 잇따라 지지 및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가정의학회는 24일 “신 교수가 그동안 학회 보험이사로 일차의료에서의 보험과 관련된 정책적 문제뿐 아니라 관련된 의료에 대한 여러 활동을 두루 해왔던 준비된 인재”라며 “코로나19 상황 발생 시 명지병원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뿐만 아니라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TF에서도 활약했다. 앞으로 의료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신 교수를 통해서 저책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의사회에서는 “신 교수는 그동안 한국여자의사회에서 여러 해 동안 의료계의 여의사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의료계의 성 평등 개선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내는 데 앞장서 왔다. 여의사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젊은 여의사의 패기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의료계의 성 평등 및 여성리더십 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 교수가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역시 24일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번에 선정된 신 교수를 지지한다”며 “신 교수는 누구보다도 전문성과 국민 보건의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겸비한 의료계 젊은 여의사로서 혁신적인 활동을 해 왔다. 코로나19 대유행 등 보건의료에 대한 관심과 정책의 필요성이 중용시 되는 상황에서 유능한 인재의 발탁이 중요한 시점에 신 교수의 입법 활동을 통해 의료의 전문성과 정책적 견해가 대한민국의 의료와 일차의료 발전에 반영돼 궁극적으로 국민이 안전하고, 생명권과 건강권이 지켜지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힘을 실었다.
신 교수의 모교인 가톨릭의대 총동문회도 “모교 의대 졸업생 신현영 동문의 시민당 비례대표 1번 후보 선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신 동문은 가톨릭의대 졸업 후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사협회 활동으로 그동안 보건의료계의 정책결정과정에서 젊은 의사로 헌신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의료인의 헌신과 노고를 대표해 앞으로는 보건의료 정책적 반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보건의료인으로서 신 후보가 대한민국 국민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젊은 의료인으로서, 우리나라에 산적한 보건의료 관련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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