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구봉공원에 4Km 규모의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경북도에서 추진한 ‘남대천 고향의 강’정비사업과 연계해 의성읍 구봉공원에 ‘의성읍 둘레길 관광자원화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체구간 4Km에 탐방로를 조성하고 안내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둘레길에는 △구봉공원을 순환할 수 있도록 데크로드(874m) △구봉산과 연결을 위한 데크계단(143m) △쉼터 7개소 △왕벚나무 식재 172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권내에 힐링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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