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운용 예산 대폭 감액 ···경제위기 재원 마련

김포시의회, 운용 예산 대폭 감액 ···경제위기 재원 마련

기사승인 2020-03-25 15:58:36

[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의회는 위축된 지역 경제위기 극복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시의회 운용예산을 대폭 감액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시의회는 각 팀별 운용예산을 추계한 결과 총예산 154000만 원의 11.5%17700여만 원을 감액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의원 및 직원 국외 여비, 외부기관 위탁교육비와 올해 신설된 의원 정책개발비는 전액 삭감하고, 국내 여비 20%를 비롯해 사무실 운영에 들어가는 일반운영비까지 감액한다의회 운영 업무추진비는 일괄적으로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무국 운영과 관련한 기관 운영 업무추진비와 시책 추진 업무추진비도 20%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신명순 의장은 경기도가 발표한 보편적 재난기본소득에 더해 김포 경제를 살기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지방 정부들이 재원을 짜내며 각종 지원정책을 쏟아내는 만큼 시 집행부의 정책이 의회에 제출되는 대로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