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의회 조현일 의원(사진·경산)은 청소년들이 단체활동을 통해 심신을 수련하고 조화롭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26일 발의했다.
조례안은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계획의 수립 등 청소년단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의 책무를 강조했다.
또 도내 활동 중인 청소년단체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서 청소년단체 활동 시 지원이 필요할 경우 행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교육감과 학교의 장이 학생의 청소년단체 활동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해당 시·군,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 밖에 청소년단체 육성과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각 급 학교 교사 및 청소년단체 지도자 등에 표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 의원은 “청소년단체 활동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도교육청 차원에서 청소년단체 단체의 건전한 육성과 내실 있는 지원이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조례안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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