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조현병 앓던 30대男 어머니 흉기로 찔러 입건

구미서 조현병 앓던 30대男 어머니 흉기로 찔러 입건

기사승인 2020-03-27 09:41:54

[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던 30대 남성이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27일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존속상해)로 A(38)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47분께 구미 시내 집에서 어머니 얼굴과 가슴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현병을 앓고 있는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검거했다. 일단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한 뒤 범행 이유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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