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 코로나19 확진자는 27일 0시 기준 1228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증가했다.
이들 확진자는 서요양병원 7명을 포함해 모두 경산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시군에서는 확진자가 없었다.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한 표본검사와 예방적 코호트 미참여자 902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추가 확진 없이 모두 완료된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의 안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산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10개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검사가 변수로 남아있다.
이들 병원에 대한 전수검사는 대상자 2540명(환자 1,509, 종사자 1,031)중 지금까지 723명을 실시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1817명에 대한 검사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37명으로 4명 늘어났고, 완치자는 46명이 퇴원해 610명으로 집계됐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최근 서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은 앞서 5% 샘플링조사를 긴급 진행했지만 모두 음성이 나왔다”면서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해서 요양병원 10개소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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