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모임 부부 3쌍 탄생 알려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모임 부부 3쌍 탄생 알려

기사승인 2020-03-27 11:53:54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대한적십자사가 고액 개인 기부자모임에 부부 3쌍이 나왔다고 밝혔다.

적십자사는 25일 서울 중구에 있는 적십자 서울사무소에서 박윤미 적십자사 인천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과 임은영 MJ티파니 대표의 RCHC 가입식을 개최했다. 또 이효순 공간과사람 대표의 법인단체 고액기부클럽인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가입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RCHC 전국 163호로 가입한 박윤미 위원은 이경호 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RCHC 전국 45호, RCSV 동시가입)의 부인이다. 박 위원은 꾸준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적십자사 인천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및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RCHC 전국 164호로 가입한 임은영 대표는 했다. 임 대표는 인천에서 30년 넘게 보석과 귀금속 직영점 MJ티파니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태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상임위원(RCHC 전국 115호)과 함께 부부 동반으로 적십자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효순 대표는 RSCV 인천 7호로 가입했는데 인천지역 최초 RCHC·RCSV 부부 회원이 됐다. 이 대표의 남편인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부회장(RCHC 전국 40호, RCSV 동시가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윤미 위원은 “저희 부부뿐 아니라 임은영 대표, 이효순 대표의 부부와 함께 개인·법인 고액기부클럽으로 동시 가입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서 적십자사 회장은 “새롭게 세 쌍의 부부 개인·법인 고액기부클럽 회원을 맞이하여 매우 기쁘며 부부가 함께 사회적 인도주의 가치 실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 부부의 나눔 동참에 힘입어 적십자 인도주의 확산 및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일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에 맞서 현재 국내외로부터 자발적 기부 금품을 신청받고 있으며 정부․지자체와의 협력하에 국내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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