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재무장관 숨진 채 발견.."코로나19 걱정 많아"

독일 재무장관 숨진 채 발견.."코로나19 걱정 많아"

기사승인 2020-03-30 06:21:25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독일에서 헤센주(州) 재무장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토마스 쉐퍼(54) 주 재무장관은 전날 기찻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헤센주가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쉐퍼 장관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쉐퍼 장관의 유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폴커 부피어 헤센주 총리는 "쉐퍼 장관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어떻게 대처할지 걱정이 많았다"면서 "믿을 수 없는 일로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부피어 주 총리는 "지난 10년간 헤센주 경제 수장 자리를 맡아온 쉐퍼 장관이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 밤낮없이 일해왔다"고 전했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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