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0 한옥마을 인증제 본격 추진...참여업소 신청 접수

전주시, 2020 한옥마을 인증제 본격 추진...참여업소 신청 접수

기사승인 2020-03-30 12:09:50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는 한옥을 여행객이 직접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평가하는 2020 전주한옥마을 인증제 본격 추진을 위해 참여 업소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 인증제는 전주를 찾는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하루 더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평가를 통해 인증된 업소는 오는 9월 이후 인증서를 교부하고 인증현판도 부착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안내소 내 인증업소 현황과 관광지도에 표기되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는다. 나아가 매년 전문기관의 꾸준한 상담과 수시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인증 신청은 4월1일부터 17일까지다. 신청자격은  전주한옥마을 지구 내 한옥체험업과 음식점업이다. 한옥체험업의 경우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6호 차목’에 따른 한옥체험업으로 지정받은 자여야 한다. 또 음식점업은 ‘식품위생법 제37조’에 근거해 일반·휴게 음식점으로 조리장과 객석이 분리돼 내부에 취식공간이 있는 업소여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는 시기에 맞춰 최적의 여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한옥마을 인증제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국가관광거점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업소별 환경정비와 품질 개선을 위해 행정과 민간업소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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