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호흡기 질병 권위자 “입국자 집중격리 기간 7일로 단축 필요”

中 호흡기 질병 권위자 “입국자 집중격리 기간 7일로 단축 필요”

기사승인 2020-03-30 14:17:00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중국 호흡기 질병 권위자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입국자 집중격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중국 관영 영문 뉴스 채널 CGTN에 따르면 중 원사는 “입국자를 14일간 격리하는 것은 (확진 환자를 발견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전염을 피하는데 충분히 길다. 하지만 이 방법은 장기간 사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중국은 다른 나라와 교류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입국 후의 격리 기간을 단축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7일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자신과 연구진이 입국자 격리 기간을 줄이는 동시에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놓고 핵산 검사와 항체 검사 등을 통해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코로나19 환자 해외 역유입 문제가 우려된다며 이 문제를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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