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의 2월 주택 거래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의 거래량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세종시 주택 거래량은 14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50건)보다 314.9%, 최근 5년 평균과 대비로는 414.2%나 늘었다. 세종시 전체 주택 매매량의 95% 이상은 아파트다.
2월 전국 시·도별 평균 주택 거래량은 11만52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3444건)보다 165.3% 늘었다.
세종시의 월간 거래량도 증가세다.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7월 128건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612건)까지 거래 건수는 1000건 미만이었지만 지난해 12월에는 1902건을 기록해 한 달 새 1290건(210.8%)이 급증했다. 이후 3개월 동안은 1000건 이상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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