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황보승희 부산 중·영도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오는 2일 롯데백화점 광복점 맞은편에서 선거캠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1일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날 출정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악이나 율동을 하지 않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조용하게 진행된다.
황보승희 후보는 “중구와 영도구가 만나는 이곳에서 중구민과 영도구민의 하나된 화합의 장으로 이곳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황보승희 후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후보자가 유권자를 직접 만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비대면 선거로 유권자들이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 모르는 깜깜이 선거가 될까 우려스럽다”며 “중구와 영도구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조용한 선거를 하되, 정책과 공약으로 중구와 영도발전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알리는 희망을 보여주는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황보승희 후보는 무능정권 심판과 위기의 경제 회생을 위해 기호2번 황보승희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며, 중구와 영도구의 경제부활을 위해 ▲중구 관광트램 설치 ▲영도구 노면전차 영도순환선 설치 등을 약속했다.
황보승희 후보는 “중구 관광트램과 노면전차 영도순환선은 중·영도구의 천혜자연과 관광명소가 하나가 돼 관광, 교통, 주거가치 상승의 3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도 출신의 황보승희 후보는 영선초, 남도여중, 영도여고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위원장 등 부산시의원 재선과 영도구의원 3선을 거친 지역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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