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파네라이는 전통을 재해석해 혁신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타임피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네라이에 따르면 새로운 ‘루미노르 마리나 카보테크–44mm(PAM01661)’는 혁신적인 신소재 카보테크(Carbotech)를 비롯한 블루 컬러의 아워 마크, 샌드위치 다이얼 등 대담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모델이다.
케이스에 적용된 카보테크는 파네라이가 개발한 최첨단 합성 소재로 폴리에텔 에텔 케톤(Polyether Ether Ketone, PEEK) 결합체를 층층이 쌓은 탄소 섬유와 함께 통제된 온도로 고압에서 압축해 만들어졌다. 카보테크는 내구성이 높고 쉽게 부식되지 않으며, 무게 역시 가벼워 시계 케이스의 무게는 96g이다.
새로 선보이는 ‘루미노르 마리나 카보테크–44mm(PAM01661)’의 다이얼은 파네라이 고유의 샌드위치 다이얼 구조가 적용됐다. 샌드위치 다이얼은 두 개의 판 사이에 야광 도료를 바른 후 구멍이 뚫린 다이얼을 얹어 어두운 조명 조건에서도 시인성을 보장하는 기법이다. 또 블루 컬러의 수퍼-루미노바로 장식된 아워 마크가 카보테크 케이스와 어우러져 스포티한 무드를 연출한다.
‘루미노르 마리나 카보테크–44mm(PAM01661)’는 파네라이 매뉴팩처에서 설계 및 개발한 P.9010 칼리버로 구동된다.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두께는 6mm에 불과하며 3일간의 파워 리저브와 약 300m(30bar)의 방수 기능을 제공하여 전문 다이버 워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186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파네라이는 이탈리아 왕실 해군 특수부대의 시계와 고정밀 기기를 제작했던 역사를 지닌 명품 시계 브랜드로 리치몬트 그룹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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