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확산에 소득 줄어든 가구당 30만엔 지원

日, ‘코로나19’ 확산에 소득 줄어든 가구당 30만엔 지원

기사승인 2020-04-03 16:38:39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각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일정 수준까지 소득이 감소한 세대에 1세대당 30만엔을 지원하기로 했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4일 오후 총리실에서 기시다 자민당 정책연구위원장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경제 대책을 논의했으며 논의 결과 현금 혜택에 대해 소득이 일정 수준으로 줄어든 가구에 가구당 30만엔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기시다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1세대 당 30만엔을 지급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일본의 세대의 인원수 등 다양한 관점에서 나온 숫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속한 지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세부 사항들을 잘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경제 패키지의 전반적인 규모와 다른 문제들을 주말에 정부와 조율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현금 급부의 대상 범위 등 구체적인 제도 설계를 세운 후, 다음 주 이뤄질 긴급 경제 대책에 논안을 포함하기로 했다. 그리고 금년도의 예산안을 편성해 신속히 국회에 제출하고 긴 연휴 전에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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