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서 술 먹고 운전대 잡았다가 시내버스 꽝···‘가스 누출’

부산 해운대서 술 먹고 운전대 잡았다가 시내버스 꽝···‘가스 누출’

기사승인 2020-04-05 12:16:29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시내버스 들이받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교차로 인근에서 3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연료통 연결호스 일부가 파손돼 가스가 누출됐지만 자연적으로 소멸됐다.

다행히 버스 탑승객은 없었지만, 승용차에 있던 동승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돼 A 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