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 여주시는 6일 점동면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 여주쌀 미국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여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항진 시장과 수출업체인 권명규 청송농산 대표, 지역조합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여주쌀 2000㎏ 미국 수출을 축하했다. 

청송농산은 미국 한인마트 등지에 대왕님표 여주쌀 2000㎏에 해당하는 5㎏들이 400개(660만원 상당)를 유통시킨다. 

여주쌀 수출길을 연 권명규 청송농산 대표는 “어릴 때부터 여주쌀을 먹어왔는데 정말 맛있었다”며 “그 믿음으로 미국에 수출을 의뢰했고 그쪽에서도 워낙 여주쌀의 명성을 알기 때문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항진 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쌀이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것은 여주의 농산물의 우수성이 수출되는 것”이라며 “여주시도 양질의 농산물이 다양한 루트를 통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