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노르웨이 정부가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이탈리아 북부에 긴급 의료팀을 파견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의료팀은 의사, 간호사 등 20∼25명으로 구성되며, 파견 지역은 이탈리아에서도 최악의 인명 피해를 보고 있는 북부 롬바르디아주가 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노르웨이 보건 장관은 “유럽의 연대는 이론적인 연습이 아니며, 지금이 실제로 그것을 보여줄 시기”라면서 “우리는 위기가 닥쳤을 때 서로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은 아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실시간 현황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8948명, 사망자는 1만5887명이다. 

노르웨이는 확진자 5759명, 사망자 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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