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와 영도구는 6일 체육시설 조성과 지역주민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부산해경은 체육시설 부지를 제공하고 영도구는 사업비를 지원해 영도구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체육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조성 계획에 따라 테니스장 1면, 족구장 1면과 야간조명시설·펜스, 체육시설전용 간이 화장실이 설치된다.

부산해경은 그동안 영도구와 긴밀히 협력해 민원인 출입구 설치, 시설 보안 등의 논의를 거쳐 생활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공서 체육 시설을 영도구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진 부산해경서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과 협업으로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뜻깊은 행정협력 사례”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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